(사진=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이 오른쪽 어깨 정밀 검진을 받게 됐다.
볼티모어의 지역 뉴스를 다루는 컴캐스트 스포츠넷 볼티모어는 1일(한국시간) “윤석민이 볼티모어로 이동해 팀 주치의 마이클 제이콥스에게 어깨 정밀 검진을 받는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지난 6월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던 중 6회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당초 가벼운 부상으로 여겨졌던 윤석민은 다음날 7일짜리 부상자 명단(7-Days Disabled List)에 오르며 주변의 우려를 야기했다. 윤석민은 지난달 30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됐지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결국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노포크가 발표한 4일까지의 선발 로테이션에는 윤석민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검진 결과에 따라 윤석민의 복귀 시점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윤석민은 이번 시즌 트리플A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