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안전경영] 한화그룹, ‘사고대응 시나리오’ 지속적 훈련

입력 2014-06-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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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계열사·사업장 ‘안전 3중체크’…‘환경연구소’ 중심 예방활동 수행

▲지난 5월 28일 여의도 63빌딩에서는 한화그룹 임직원들 및 입주기업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63빌딩 종합훈련이 열렸다. 직원들이 젖은 물수건으로 호흡기를 가리고 대피중이다.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은 비상사태 대응 매뉴얼과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환경 관리를 강화하는 ‘환경연구소’라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상사태에 대한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평상시 그룹의 안전환경전략 수립, 안전점검, 계열사 평가 등을 수행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예방 활동을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사고 발생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고 유형별 절차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발생 가능한 사고의 빈도와 강도를 종합해 위험도를 산정하고,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해 운영과 교육, 훈련 등 그룹 차원에서 연중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그룹과 각 계열사의 본사·사업장 환경 안전조직이 3중으로 예방 상태 및 위험을 체크한다.

사고 대응 시나리오는 업종별로 차이가 있으나 건설, 서비스업의 경우 화재·정전 등 평균 10여개 정도의 시나리오가 마련되어 있다. 제조업은 위험도를 고려해 화재·폭발과 누출 등 평균 20여개의 시나리오를 상정해 교육·훈련을 시행한다.

그룹 내 모든 사업장이 안전규정을 제정·운영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규정에는 안전관리를 위한 제반 절차와 지침이 포함돼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OHSMS-18001’ 인증과 건설업종은 산업안전공단의 ‘KOSHA-18001’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를 그룹 차원에서 연 1회, 계열사별로 연 4회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대내외 연 2회 내부심사를 통해 적합성을 검증받고 있다.

이미 지난 1분기에도 국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및 법규준수, 불안전한 상태 및 행동 점검, 안전문화 정착 및 비상연락망·시나리오 업데이트 등 긴급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화학 업종 등 중점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해 안전점검 실태와 점검 결과,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식품위생 및 화재대비 점검이나 안전경영평가 및 해외사업장 안전점검도 기존에 만들어진 매뉴얼에 따라 체크하고 있다. 최근 5월 초에는 각 사별로 이미 만들어진 비상대응 매뉴얼을 다시 한번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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