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선의 나비효과’는 최근 사과한 배우 김민준이 공항 출국 전 취재진에게 손가락 욕을 한 사건의 문제점을 되짚었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한 김민준의 행동은 용인될 수 없다. 스타가 대중과 소통하는 창구는 언론이다. 그의 행동은 권리는 있고 의무는 없는 충동적 실수였다.
‘이꽃들의 36.5℃’는 김민정, 양동근, 김유정 등을 통해 아역 스타를 향한 대중의 섣부른 오해와 판단을 꼬집었다. 더욱 성장해야 할 아역 연기자를 궁지로 몰아넣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극중 캐릭터 또는 미디어를 통해 이미지를 소모시키는 아역 스타에게 대중이 더욱 베풀어야 할 것은 도 넘은 관심이 아니라 관용이다.
‘김민정의 시스루’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KBS 해설위원을 맡은 이영표를 칭찬했다. 2002년 월드컵 주역인 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철저한 분석력과 예지력을 자랑했다. KBS 내부적으로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의 총파업이 진행되면서 악조건은 계속됐음에도 그는 열정을 뒷받침하는 빈틈 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이끌었다.
‘홍샛별의 별별얘기’는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된 마이클 잭슨을 추모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영향력을 아름답게 사용할 줄 아는 아티스트였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전설이 된 그를 전 세계가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유다.
한편 ‘오상민의 현장’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돌아온 홍명보호를 꼬집었다. 평균 연령 26.1세의 역대 최연소 팀을 꾸렸지만 진정한 리더가 없다는 점이 결정적 문제점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