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서프라이즈’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52)의 데뷔 전 스토리가 화제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배우 짐캐리와 그의 아버지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프라이즈’에서 배우의 꿈을 키우던 짐 캐리는 가난했던 탓에 먹는 것도 부실했다. 그러나 짐 캐리는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위해 문구점에서 구한 가짜 수표에 1000만 달러를 써서 아버지에게 드렸다.
아들의 재능을 일찍부터 알아챘던 아버지는 아들 짐 캐리에게 이 수표를 간직하고 큰 꿈을 꿔달라고 부탁했다. 짐 캐리는 1000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는 영화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매번 오디션에서 좌절을 맛보던 짐 캐리는 어느 날 로드니 데인저필드의 눈에 들었고 ‘덕 패밀리’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후 짐 캐리는 ‘배트맨 포에버’를 통해 개런티 1000만 달러의 대배우가 됐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1991년 9월 이미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사망 후 14년 만에 1000만 달러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짐 캐리는 수표를 아버지와 함께 땅에 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