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친구 이청미의 복수를 위한 ‘정의의 사도’로 변신, 사기꾼 김민교 응징에 나선다.
28일 밤 9시 55분 방송될 ‘끝없는 사랑’ 3회에는 소년원 생활을 악착같이 견디고 나와 더욱 독해진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애(황정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인애는 열악한 현실에도 소년원 동기인 효리(이청미), 미숙(지주연), 경희(정인혜) 등과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안에서 여성 법무장관이라는 확고한 꿈을 키워나간다.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티며 의리로 똘똘 뭉치게 된 그녀들은 소년원 출원 후, 완벽한 새 출발을 위해 과거 청산에 나서는데, 그 중 첫 번째로 행한 일이 바로 가수가 되고 싶은 효리의 꿈을 앗아갈 뻔했던 작곡가 표진수(김민교)를 처단하는 일이었다.
인애는 과거 광철(정경호)과 부산 일대를 장악했던 무서운 언니포스를 발휘, 그녀 평생의 든든한 백그라운드 칠성파 친구들을 이끌고, 상처 받은 효리를 대신해 통쾌한 복수를 감행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비장한 얼굴의 인애 무리와 아무 것도 모른 채 그저 즐거운 표진수와 미녀들의 대치구조가 흥미로움을 더하는 가운데, 자체 장착된 카리스마와 강렬한 눈빛으로 멍투성이가 된 진수를 무릎 꿇린 인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의를 쫓는 의리파 서인애와 하나가 된 황정음의 무시무시한 열연과 특별 출연 김민교의 감칠맛 나는 맹활약이 담길 ‘사기꾼 표진수 응징사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