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강남 본사 고층 건물서 화재 대피훈련 실시

입력 2014-06-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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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대피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이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임직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화재 대피훈련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강남 한복판의 대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 지상 20층, 지하 7층의 현대글로비스 본사 건물에서 화재 경보를 발령한 직후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매뉴얼에 따라 물에 젖은 수건과 비닐봉지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한 채 비상계단을 이용, 신속하게 건물 외부로 대피하는 훈련을 시행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최근 산업계에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인재(人災)로 큰 인명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사 사무직원 전원이 참가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재 대피훈련 이후에는 소화기 사용 실습 등을 통해 화재 진압법을 체득하는 한편, 응급환자 소생에 필수적인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AED) 사용법도 교육받았다.

앞으로 현대글로비스는 본사 임직원의 화재 대피훈련을 상·하반기에 각각 연 2회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 안전보안팀 관계자는 “평소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임직원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임직원 모두가 안전에 대한 철저한 의식을 갖춰 기업의 안전체계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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