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파비오 카펠로 감독(좌측부터)(사진=뉴시스)
파비오 카펠로(68) 감독이 이끈 러시아 축구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이 반응이 눈길을 끈다.
27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러시아가 알제리에 1:1 무승부로, 16강 진출 티켓을 알제리에 내줬다. 이와 관련, 한국대표팀 역시 이날 벨기에와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 실패를 맞아들이자, 네티즌이 홍명보 감독과 파비오 카펠로(68) 감독을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네티즌은 “우리는 차라리 저 감독이었다면 하는 심정”, “반값에 우리가 데려 옵시다”, “홍명보가 비난 받는 건 결과 때문이 아니라 과정 때문이니까요”, “홍명보, 납득할만한 선수기용으로 최선의 플레이 했으면 전패탈락해도 이렇게 비난 받진 않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러시아축구협회로부터 1년에 669만 3750파운드(약 114억 원)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사령탑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인물로 등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