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전
100초전 출연으로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이 화제다.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엠넷(Mnet) '100초전(戰)'(연출 전경남·최효진)에 가수 김완선이 출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김완선은 섹시한 안무와 함께 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불렀다. 검정색 무대의상과 함께 카리스마를 뽐냈다.
카운트다운 보컬 전쟁 엠넷 '100초전'은 다양한 세대의 실력파 가수들이 자신에 대한 대중의 기대나 선입견을 배제한 채 오로지 노래만으로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100초간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오로지 노래만으로 1차 평가를 받고, 100초 이후에는 얼굴을 공개한 상태로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을 펼쳐 2차 평가를 받는다.
최근 진행된 제4회 녹화에서는 김완선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최강 보컬리스트들이 출연해 편견 없는 노래의 감동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김완선은 특유의 섹시 보이스와 녹슬지 않은 춤 솜씨를 보여 줘 영원한 섹시 디바 다운 위엄을 뽐냈다. 무대를 마친 김완선은 "사실 '100초전'에서 처음 섭외가 왔을 때 거절했었는데, 지난 1회 출연자 원미연의 권유로 고심 끝에 나오게 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0초전 김완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100초전 김완선 20년 전이나 달라진게 없네" "100초전 김완선 역시 명불허전" "100초전 김완선 원조 섹시다바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엠넷 '100초전'에는 지금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90년대 꽃미남 아이돌 스타도 깜짝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