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6월 26일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기증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김규환 대한항공 전무(오른쪽 첫 번째), 이친호글러 군갈루타이 교장(오른쪽 두 번째)이 ‘컴퓨터 교실’ 기증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6일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기증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갈루타이 국립학교는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12년제 학교로 1800여명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정보기술(IT) 시설이 낙후돼 교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한항공과 군갈루타이 국립학교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한항공 숲’ 조성사업 참여학교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학습용 컴퓨터 30대 외에도 컴퓨터용 책상, 의자 등 컴퓨터 교실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규환 대한항공 전무, 이종수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 어트건벌드 바가노르 부구청장, 이친호를러 군갈루타이 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측은 몽골 컴퓨터 교실 기증이 현지 학생들의 정보화 격차 및 IT 기술에 대한 소외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