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샤키리', 득점 선두 '메시'와 한판...16강 격돌, 누가 날개 펼까

입력 2014-06-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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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리 메시, 샤키리 해트트릭

(사진=AP뉴시스)

해트트릭 샤키리와 멀티골 메시가 맞붙는다.

샤키리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스위스와 온두라스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샤키리의 활약은 절대적이었다. 전반 6분 온두라스 진영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전반 31분과 후반 26분에도 온두라스의 골망을 흔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샤키리의 해트트릭은 토마스 뮐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이며 월드컵 역사상 50번째 해트트릭이기도 하다.

날카로운 패스와 뛰어난 드리블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샤키리는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경기 최우수선수(MOM: 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16강에 진출한 샤키리의 스위스는 리오넬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와 16강전에서 정면충돌하게 됐다.

특히 같은 날 메시는 F조 최종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과 45분 잇따라 골을 기록, 멀티골을 기록하며 네이마르 다 실바(22·바르셀로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메시 역시 이날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축구팬들은 "샤키리 해트트릭, 뮌헨의 쩌리도 이 정도 클라스가 있구나", "우리나라도 손흥민이 샤키리처럼 미쳐서 벨기에 저렇게 해주면 좋겠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원맨팀. 스위스 수비 좋은 팀인데 메시 봉쇄하면서 선수비 후 샤키리 이용해서 역습 가면 아르헨티나 털릴지도", "샤키리 해트트릭 잘하긴 잘하네. 아르헨티나도 보니 3경기 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스위스도 충분히 할만할듯", "샤키리도 진짜 잘 하는데 뭔헨 선수들이 너무 호화스러운거다. 다른 팀으로 가면 바로 주전급", "와 메시 클래스가 다르더라", "메시때문에 축구 볼 맛 나네", "메시 완전 가장이다. 혼자 아르헨티나 업고 간다. 이게로 이과인 좀 잘해라", "리오넬 메시를 응원합니다", "메시와 호날두의 차이점은 딱 이거임. 둘 다 기회가 오면 잘 하지만 기회가 안 왔을 때 한 명은 기회를 스스로 만들고 한 명은 그냥 잠적함", "메시=신급, 수아레스=동물급", "메시 혼자 4골이나 넣는데...우린 11명이...", "메시 첫 골 속이 시원하다. 우리도 저렇게 넣었으면" "샤크리 해트트릭 대박" 이라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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