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18일 방송된 tvN '그 시절 톱10'에서는 위기를 극복한 스타 편으로 양극성 장애를 앓은 유진박의 이야기가 조명됐다.
이날 백현주 기자는 "유진박은 매니저와 불화, 온갖 협박에 시달렸다. 그는 연주비로 담배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진박은 지난 2009년 인터뷰에서 "어머니에게 전화하고 싶었는데 못 했다. 담배를 주신 대신 운동을 개처럼 시켰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소현은 "유진박이 20대 초반부터 양극성 장애를 앓았다"고 언급했다. 양극성 장애란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가수 출신의 소이는 "유진박은 정말 비운의 천재다. 8세 때 장학금을 받고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입학했고, 그와 동시에 6개 콩쿠르에서 다 우승했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과 마이클 잭슨 공연에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박은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공연을 다니며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