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집에 30대녀 침입...수영장 스튜디오 달린 시가 50억대 저택 새삼 화제

서태지 이은성 자택에 30대녀 침입

▲사진=서태지 카페

가수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 자택에 30대 여성 팬이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에 시가 50억원대에 이르는 서 씨 부부의 저택이 새삼 화제다.

24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모(31·여) 씨는 23일 오후 7시1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씨 집 주변을 서성거리며 기다리던 중 서씨 부인 이은성 씨가 외출하고 돌아와 차고 문을 열자 안으로 뛰어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은성 씨는 놀라 차고 문을 도로 닫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씨는 차고에 있는 서태지 씨의 차량 조수석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경찰에서 최근 수차례 서태지 씨를 만나러 집 인근에 왔지만 벨을 눌러도 응답이 없어 차고로 뛰어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서태지의 팬인 이씨가 뚜렷한 직업 없이 약 10여년 전 부터 서씨 주변을 맴돈 것으로 보고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태지 이은성 자택에 30대 여성 침입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자택에 30대 여성 침입 진짜 놀랐겠다" "서태지 이은성 자택에 30대 여성 침입, 너무하다" "서태지 이은성 자택에 30대 여성 침입, 아무리 팬이어도 그렇지" "서태지 이은성 자택에 30대 여성 침입, 뭐하는 사람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5월 17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는 서태지와 이은성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서 씨 부부의 집은 약 330평 정도의 3층 주택으로 인테리어 비용만 10억원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집값은 시가로 약 50억원으로 추정됐다.

집에는 6대 가량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와 수영장,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고 한다. 또한 집 안에 자동문과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택배, 우편물은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자동시스템으로 이뤄졌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