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숨진 군인 사망보상금, 연천 GP 사건이 지표될 듯… 매달 연금 70만원

입력 2014-06-24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군인 사망보상금

(연합뉴스)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장병들의 보상금 문제로 군과 유족들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군 전문가들은 과거 경기도 연천 GP내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을 통해

군인 사망보상금 지급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군에서는 회생자들에 대해 7일장으로 25일 사단장급으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영결식을 치르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했다. 사병들에 대해선 사망 보상금 3500여만원 및 연금 70만원 가량을 지급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모금한 성금 5억4000여만원을 8명에게 나눠 지급하기도 했다. 1인당 1억여원 가량이 지급된 셈이다.

반면 유족들은 사고 장소가 북한군과 최 전선에서 대치하고 있는 비무장지대 내 GP에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서해교전 사망자에 준하는 보상(약 3억5000만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양측은 군인 사망보상금을 1인당 현 법령상의 보훈 연금(매달 사병 약 72만원, 장교 약 130만원)과 법령상의 보상액 3460만원을 포함한 약 1억500만원, 그리고 군 당국의 성금으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1: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61,000
    • +1.32%
    • 이더리움
    • 3,495,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0.37%
    • 리플
    • 786
    • -1.87%
    • 솔라나
    • 195,300
    • -0.96%
    • 에이다
    • 471
    • -0.84%
    • 이오스
    • 695
    • +0.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0.15%
    • 체인링크
    • 14,950
    • -1.71%
    • 샌드박스
    • 372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