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우체국 중고PC 지원, 정보화교육과 IT정책 협력 등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매년 우체국 중고 PC 8000~1만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사랑의 그린PC’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006년부터 국영기업으로서 사회책임 강화와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중고 PC를 기증해왔다.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등 정보화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5만5000여대가 기증됐다.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앞으로 정례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중고 PC 기증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중고 PC가 정보화 소외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