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오른쪽)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선 가도를 앞두고 연예계 최고의 파워우먼 ‘케이티 페리(29, 왼쪽)’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
출처 케이티페리 인스타그램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선 가도를 앞두고 연예계 최고의 파워우먼 ‘케이티 페리(29)’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
케이티 페리는 2000년대 최고의 팝 디바로 불리는 미국 여가수이다.
지난 19일 클린턴의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의 출간 기념사인회에 참석한 페리는 힐러리와의 만남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클린턴, 당신이 필요하면 테마송을 써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클린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힘든 선택이 아닐 겁니다. 이미 그렇게 했으니깐요. 우리에게 계속 ‘로어(Roarㆍ포효)’를 들려주세요”라는 글로 화답했다. 로어는 페리의 노래로 지난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CNN은 “로어의 가사에는 여성이 세상을 뒤흔드는 승리자가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며“클린턴이 대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