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벨기에 전 ‘굴욕의 경기?’…벨기에 감독 주전 빼고 여유만만

입력 2014-06-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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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
한국 벨기에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로 예정되어 있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 벨기에 전에서 벨기에가 주전을 최소 2명 이상 빼기로 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는 24일 브라질 상파울루 모지다스크루지스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서 벤치 멤버들만이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 전을 대비했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주전 가운데 2명 이상을 한국전에서 제회 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해서는 아직 분석을 하지 못했다. 오늘부터 영상을 통해 분석을 시작할 것”이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국이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좀 더 나은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축구 팬들은 “한국 벨기에 전은 이기나 지나 굴욕의 경기가 됐다” “한국 벨기에 전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마르크 빌모트 감독 발언…꼭 벨기에 이겨서 코를 납작하게 해주자” “한국 벨기에 전 보나마나겠지만 벨기에 감독 말은 화가 난다” “한국 벨기에 뻔한 결과지만 뻔하지 않은 경기를 해주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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