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갑동이' 이준, 죽기 직전 김민정에 "꿈만 같다" 왜?

입력 2014-06-22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방송된 tvN '갑동이' 마지막 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죽음을 맞이하는 이준이 김민정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21일 방송된 tvN '갑동이' 마지막 회에서는 괴한(이승호)에게 피습 당한 류태오(이준)가 오마리아(김민정)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마리아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류태오를 발견했다. 류태오는 "이렇게 떠날 수 있다는 게"라고 힘겹게 입을 열었고, 오마리아는 "말하지마"라고 소리쳤다.

류태오는 "꿈만 같잖아요, 이 자유가. 역시 반칙은 안 되는 건가봐. 나 지금 아웃인거죠?"라며 "끝을 봐줘서 너무 고마워요, 등 뒤가 아니라 옆에 있어줘서"라고 오마리아에게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방송화면에는 류태오와 오마리아의 과거 대화가 전파를 탔다. 류태오는 과거 "한 가지만 부탁드려도 돼요. 혹시 죽어야 한다면 선생님이었으면 좋겠어요, 내 끝을 봐줄 사람이"라고 오마리아에게 말했다.

오마리아는 당시 "네가 죄값을 받아야 한다면 네 끝을 함께 해줄게. 네 등 뒤에서가 아니라 네 옆에서"라고 답했다. 이어 오마리아는 "나도 참회할게. 널 사람이 아니라 사냥개로 이용하려 했던 것, 그러니까 전부 다시 시작해 류태오"라고 회유했다. 류태오는 "그러기엔 너무 많은 죄를 지어서"라고 말했었다.

죽음을 맞이한 류태오는 "옆이라서"라는 말을 힘겹게 남겼고, 오마리아는 "정신차려, 류태오! 정신차려"라고 소리 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갑동이'(차도혁)의 카피캣으로 범죄를 저질러온 류태오가 결국 '갑동이'를 동경한 또 다른 인물에 의해 직접적인 죽임을 당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30,000
    • -0.84%
    • 이더리움
    • 4,445,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2.12%
    • 리플
    • 1,103
    • +14.42%
    • 솔라나
    • 304,800
    • +2.25%
    • 에이다
    • 797
    • -1.12%
    • 이오스
    • 773
    • +1.31%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7
    • +8.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0.33%
    • 체인링크
    • 18,780
    • -0.11%
    • 샌드박스
    • 399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