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사고 탈영병 소지한 총기는 'K-2 소총'...성능 보니...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 육군 모 부대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 우리 군 장병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고를 낸 병사는 K-2 소총으로 사고를 저질렀다.
군 당국은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난사에 대해 "아군 장병이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 후 부대를 이탈해 도주했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총을 쏘고 달아난 장병(초병)을 검거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 중이며 막사 인근을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총기를 난사한 장병은 K-2 소총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K-2 소총은 1984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돼 현재 모든 대한민국 육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민들은 온라인에 "고성에 사시는 분들 빨리 집에 들어가셔서 문 잠그고 계세요. 무장탈영병 돌아다니고있습니다. 5명 사망했구요. 실탄과 총 들고 도주 중이라고 합니다."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병장이 총 발사하고 무장탈영했나보다." "동부전선 22사단 GOP서 총기난사 사고, 대체 왜 그랬을까." "군인 탈영했대요. 무장에 수류탄 2보나 가진채라니 지하철 같은거 타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