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마리오 발로텔리(24ㆍAC밀란)의 거침없는 언행이 화제다.
발로텔리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우리가 코스타리카를 이긴다면 영국 여왕이 뺨에 키스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악동으로 알려진 발로텔리는 경기장은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늘 화제다. 1990년 마피아의 섬 시칠리 팔레르모에서 태어난 발로텔리는 어릴 적부터 인종차별을 겪으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17살 때 인터밀란 유스에 입단, 18살 때 이탈리아 시민권 획득했다. 그러나 인터 밀란 홈경기에 출전 때마다 팬들의 야유를 들어야 했다.
2005년부터 2006년 AC 루메자네(이탈리아)에서, 2007년부터 2010년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각각 활동했고, 2008년부터 2010년에는 이탈리아 U-21 청소년대표가 됐다. 2010년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10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는 맨체스터 시티 FC(잉글랜드)에서 맹활약했다. 2010년에는 투토스포르트 유러피언 골든보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발로텔리, 영국 여왕에 키스 발언이라니” “발로텔리, 악동은 악동인듯” “발로텔리, 영국 여왕 키스 발언은 좀 충격이다” “발로텔리, 영국 여왕 키스 발언 놀랍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