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C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복잡'…2위는 도대체 누구?

입력 2014-06-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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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포털 네이버 캡처)

브라질 월드컵 C조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오전 C조 조별예선 2차전 일본-그리스, 콜롬비아-코트디부아르 경기가 진행됐다.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에서 양팀은 득점없이 0대 0으로 비겼다. 콜롬비아는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었다. C조 순위는 일본과 그리스의 무승부로 미궁에 빠졌다.

C조에서는 파죽의 2연승을 거둔 콜롬비아가 승점 6점, 코트디부아르가 1승 1패로 승점 3점, 일본과 그리스가 1무 1패로 승점 1점을 각각 획득했다.

C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우선 콜롬비아는 2승(승점 6) 골득실+4로 일본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에 합류한다. 코트디부아르는 콜롬비아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코트디부아르는 1승1패(승점 3) 골득실 0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남은 경기가 비교적 해볼만 한 상대인 그리스라는 점에서 전망이 밝다. 코트디부아르가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16강에 진출한다.

일본은 1무1패(승점1) 골득실-1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C조 최강자 콜롬비아 반드시 꺾어야 한다. 또한 다른 경기서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이겨야만 16강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그리스는 1무1패 골득실-3으로 가장 어려운 입장에 놓였다. 그리스 역시 코트디부아르를 이기고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그리스가 이기고 일본이 비기면 그리스가 올라간다.

C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에 대해 네티즌들은 "C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정말 복잡하다" "C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콜롬비아만 확정적이네" "C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정말 예상밖의 혼전"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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