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로봇시대를 맞아 40여종의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여름방학 동안 열린다.
로봇신문은 오는 8월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로봇체험전 ‘리얼 로봇쇼 2014 (ReRoS 201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로봇전문 온라인 신문인 로봇신문이 주최하고 로봇신문, 이산솔루션, 에프엠커뮤니케이션, 월간로봇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수술로봇, 도삭면로봇, 물고기로봇 등 40여종의 최첨단 로봇들이 총 출동,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미래 로봇시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에는 특히 세계 최초의 로봇애니메이션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이 새로 각색돼 23일간 공연을 펼친다. 또 일본과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중국의 도삭면 로봇이 직접 만든 중국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별 제작된 실내 수족관에서는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일반 체험존에서는 8개 분야별로 3D 프린터, 유리창 청소로봇과 수영장 청소로봇 등 각종 청소로봇, 무인항공기(드론), 승마로봇, 썰매로봇, 탑승로봇, 기타치는 로봇, 그림 그리는 로봇, 텔레프레즌스 로봇, 웨이터 로봇, 심리치료 로봇, 웨어러블 로봇, 휠체어 로봇, 복싱 로봇, 휴머노이드 축구 로봇 등 40여종의 각종 로봇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로봇게임기들도 출동한다.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로봇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내 교육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레고 에듀케이션즈와 로보티즈, 미니로봇은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대당 40억원대의 수술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빈치 청소년 교실을 현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m급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공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형 변신로봇 로보카 폴리, 세계로보컵 축구대회에서 3회 우승에 빛나는 로보티즈 다윈OP의 로봇 축구 묘기와 24일간 진행되는 초등학교 방과후 로봇 스포츠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