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우루과이 하이라이트' 페라이라 기절투혼
▲사진=AP/뉴시스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 잉글랜드 우루과이 하이라이트가 화제다.
이날 잉글랜드 우루과이 하이라이트는 단연 기절 투혼을 선보인 우루과이 알바로 페레이라(29)다.
페레이라는 기절 투혼을 선보이며 우루과이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하는데 주된 역할을 했다.
이날 페레이라는 경기 후반 잉글랜드의 라힘 스털링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스털링의 무릎에 머리를 맞고 기절했다.
페레이라는 잠시 기절, 곧 깨어나 그라운드 밖으로 직접 걸어 나왔다. 페레이라는 자신을 교체하려는 감독을 만류하며 끝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결국 페레이라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값진 1승을 이끌었다.
우루과이는 이날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 활약으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잉글랜드 우루과이 하이라이트에 축구팬들은 "잉글랜드 우루과이 하이라이트, 당연히 페라이라지" "잉글랜드 우루과이 하이라이트, 페라이라 기절투혼 멋졌어요" "잉글랜드 우루과이 하이라이트, 페라이라 대단하다. 애국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