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이 김정태와 갈등이 폭발하며 크게 분노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인투식스2'에서는 시공 현장에 나간 연예인 TF팀이 부엌 시공과 민원처리에 나서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민원 처리팀에 속해 업무를 무사히 마친 김민경이 일손이 부족하다는 시공팀의 SOS를 받고 시공 업무에 긴급 투입됐다. 평소에도 일복이 많아 유독 다른 팀원들보다 힘든 일을 처리해왔던 김민경은 또 다시 쉴 틈 없이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분노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곧 자신이 투입된 이유가 허리 안 좋은 김정태가 더 이상 시공 업무를 할 수 없어서라는 것을 알고 기꺼이 최성준을 도와 시공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민경은 허리가 아파 누워있는 김정태를 보고 "얼굴이 많이 안 좋다. 정말 많이 아픈가 보다"라며 크게 걱정했고, 김정태에게 "걱정 말고 쉬고 있어라"며 안심시키는 모습까지 보였다.
심지어 김민경은 많은 업무량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아픈 김정태를 대신해 시공 업무를 진행했다.
하지만 잠시 후 최성준과 함께 시공 업무를 마치고 고객의 집을 나온 김민경은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크게 분노했다. 조금 전까지 허리가 아프다고 누워 있었던 김정태가 어느새 내려와 다른 팀원들과 자장면을 시켜 먹고 있었던 것이다.
김민경은 김정태에게 "실망스럽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난 밥 안 먹을 거야"라며 금식은 선언했다. 이런 김민경의 모습에 당황한 김정태는 졸지에 꾀병을 부렸다는 오해까지 받게 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