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의 ‘신성’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아스널)이 우루과이전에 결장한다.
잉글랜드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우루과이와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로이 호지슨(67) 감독은 경기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부상 회복이 더딘 챔벌레인을 우루과이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호지슨 감독은 이어 “챔벌레인의 상태는 많이 호전됐지만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시키는 것 보다는 좀 더 휴식을 줄 생각이다”라며 “코스타리카와의 3차전에는 챔벌레인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상대의 깊은 태클에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던 챔벌레인은 결국 이탈리아와의 1차전에 이어 우루과이와의 2차전 역시 결장하게 됐다.
한편 2012년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챔벌레인은 총 15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