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수가 MBC에 복귀한 소감을 드러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ㆍ연출 최원석, 이재진)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이종수, 임지은, 차화연, 김미경, 연준석, 송유정과 함께 연출을 맡은 최원석 PD, 이재진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수는 “연기 생활을 한지 햇수로 20년, 만 19년 됐다”며 “MBC 드라마로는 ‘이산’ 이후 만 6년 만이다”라고 MBC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MBC와 인연이 닿지 않았는데, 그동안 미국도 가고 다른 방송사에서 작품도 하며 지냈다”며 “오랜만에 MBC 작품을 하니 편안하고 고향에 온 것 같다”고 MBC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종수는 “MBC에서 작품을 하면 항상 좋은 결과가 있어서 이번에도 조심스럽게 좋은 기대를 해본다”며 “시청률 면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소원을 말해봐’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이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까지 쓰자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소원(오지은 분)의 이야기다. 기태영, 오지은, 유호린, 김미경, 차화연 출연. 23일 7시 15분 첫 방송.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