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맛 못본 채 후반 11분 교체된 박주영… 네티즌 “오늘 러시아전 제로톱인가?”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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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홍명보호의 ‘원톱’ 박주영(29ㆍ아스날)이 러시아전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박주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러시아 격파의 임무를 갖고 대표팀 선봉에 선 박주영은 경기 내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가장 중요한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1분 이근호와 교체됐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56분 동안 6.3km를 뛰었지만 제대로 된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33분에는 오히려 상대에게 공을 빼앗겨 역습 기회를 러시아에 내주기도 했다.

박주영은 결정적 골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기성용의 코너킥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을 제외하면 러시아의 골대를 위협하는 모습이 없었다. 박주영은 전반 38분 공중 볼을 따내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더불어 박주영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선취골을 기록하며 박주영의 이날 부진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박주영의 부진에 네티즌은 “한국ㆍ러시아전 홍명보, 무조건 박주영을 선발로 넣는 게 능사는 아니다”, “한국ㆍ러시아전에서도 계속되는 박주영의 부진, 안타깝다”, “한국ㆍ러시아전 그래도 수비수들을 잘 흔들던데, 박주영 힘내라”, “한국ㆍ러시아전 박주영이 안 보였다. 홍명보호, 오늘 러시아전 제로톱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이날 후반 23분 터진 이근호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기록된 러시아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제니트)의 동점골로 러시아와 1-1로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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