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리가 페널티킥을 얻는 장면(사진=AP/뉴시스)
알제리가 벨기에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제리는 18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열리고 있는 벨기에와의 H조 조별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반 25분만에 소피앙 페굴리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제리는 경기 시작 이후 수비에 중점을 둔 채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첫 골을 넣기 이전까지 알제리의 볼 점유율은 37%에 불과할 정도로 벨기에가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알제리는 왼쪽 공격 진영을 파고들다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려줬고 페굴리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상황에서 얀 베르통언이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페굴리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