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안정환(38) MBC 축구 해설위원이 ‘박치기’로 퇴장당한 페페(레알 마드리드)에 일침을 가했다.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테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G조 첫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전반 37분 상대 공격수 토마스 뮐러(바이에르 뮌헨)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아 퇴장 당했다.
이 장면을 본 안정환 해설위원은 “페페가 넘어져 있는 선수의 얼굴에 헤딩을 했다”며 “축구선수라면 볼에 헤딩을 해야지 왜 머리에 헤딩을 합니까”라는 말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페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포르투갈은 결국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에도 라이벌 독일에 0-4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