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19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 소재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의융합콘서트는 기술과 인문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작소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개최하는 지식콘서트다. 이번 행사 주제는 ‘혁신의 시작, 관찰’이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와 덕성여자대학교 이응철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국내 유일의 마케팅 에스노그래피 과정을 운영하는 이응철 교수는 ‘삶에 대한 관심으로서의 관찰’을 주제로 소비자 관찰 방법과 주요 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디자인의 구루(Guru)로 불리우는 김영세 대표는 ‘사람에 대한 관심, 디자인’을 주제로 관찰의 동기와 사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창작소 김한주 부소장은 “공연을 보며 문화체험도 하면서,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명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창의융합콘서트는 R&D 분야 산학연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