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프시, 전반 1분 만에 ‘기습 선제골’… 미국 1-0 가나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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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국이 전반 1분 만에 터진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사운더스)의 선제골로 가나에 1-0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13위 미국은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가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터진 뎀프시에 선제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

이날 미국은 조지 알티도어(선덜랜드), 저메인 존스(베쉬크타슈),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뎀프시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FIFA랭킹 37위 가나 역시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 설리 문타리(AC밀란), 조나단 멘사(에비앙), 존 보예(스타드 렌)와 함께 지난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조단 아예우(마르세유)를 선발 출전시키며 맞불을 놓았다.

높았던 긴장감과는 달리 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이 나왔다. 미국의 ‘에이스’ 뎀프시는 가나의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 사이를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전반 29초 만에 득점을 성공시켰다. 뎀프시의 선제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다.

이후 동점골이 절실한 가나의 거센 공격이 시작됐다. 전반 31분 가나의 공격수 기안이 상대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강슛을 날렸지만 미국의 수문장 하워드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결국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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