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투갈, 호날두
독일과 포르투갈의 빅매치를 앞두고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감을 전해 화제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각)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부상에 대한 팬들의 우려에 대해 "무릎 통증은 이제 없다. 현재 내 컨디션은 100%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이어 "월드컵에서 불태울 준비가 됐다. 최고의 월드컵을 만들 준비가 됐다. 우리 팀은 강하다"고 말해 이번 경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루 캄피나스에서 진행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왼쪽 무릎에 아이스 팩을 한 채 15분 정도 몸을 풀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호날두는 지난달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무릎 부상 문제로 인해 한 동안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에서 뛰지 못했다.
G조 첫 경기인 독일과 포르투갈 경기는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독일 포르투갈 경기 소식에 축구 팬들은 "독일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독일 밥 아냐?", "독일 포르투갈 경기 내일하네...시간대가 너무 아쉽다", "호날두도 좋아하고 포르투칼을 응원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밸런스가 좋은 독일이 많이 유리하다", "포르투갈 독일전은 독일이 이길것 같은데", "독일 포르투갈...호날두가 있다고 해도 전차로 밀고오면 답 없음"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