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도 17일부터 주택금융공사의 정책금융상품인 장기ㆍ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u-보금자리론(인터넷 신청)’을 취급한다.
이에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주택금융공사와 지난 4월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금융공사가 선정한 20개 취급 저축은행에 대해 전산개발 및 자금정산 방법 등을 협의 후 관련 업무매뉴얼 작성ㆍ지원 및 취급설명회를 열었다.
u-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의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신청 가능한 주택금융공사의 대표적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저축은행에서도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취급이 가능해졌다.
취급 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및 주택금융공사의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서울의 경우 동부, KB, OSB, 현대, 더-케이저축은행 등 5개사다. 인천ㆍ경기지역에서는 남양, 안국, 키움, 평택, 한국투자, SC스탠다드 등 6개사다.
충남북 지역에서는 아주, 대명, 청주저축은행이, 부산ㆍ경남지역에서는 국제, BS, 진주저축은행이, 대구ㆍ경북지역에서는 드림, 오성저축은행이 광주지역에서는 센트럴저축은행이 각각 취급한다.
이번 u-보금자리론 취급과 관련해 20개사는 오는 25일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공동으로 가두 캠페인을 3개월간 점포 인근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저축은행중앙회가 제작한 홍보물을 공동으로 사용해 공동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정책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 취급으로 인해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한 영업채널 확대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연계상품 판매 유인 가능성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