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서울역ㆍ파주ㆍ이천점, 중국 관광청 품질인증

입력 2014-06-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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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ㆍ이천점이 중국관광청(CNTA)에서 다음달 7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유효한 품질인증<사진>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파주점과 이천점은 국내 교외형 아울렛으로는 처음으로 CNTA 인증을 받았다.

CNTA 품질인증은 2009년 중국 관광청이 불공정 강제여행과 쇼핑 관행으로부터 중국인 관광객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쇼핑몰ㆍ호텔ㆍ레스토랑 등을 대상으로 검증해 선정한다.지난 2011년 6월 롯데백화점 본점이 국내 백화점 최초로 CNTA 인증을 받았고, 이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신라면세점 본점 등이 CNTA 인증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관광청은 롯데아울렛이 중국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로 쇼핑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롯데아울렛은 중국어로 쇼핑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중국어 쇼핑 안내방송 및 중국어 매장 안내지도를 비치하고 있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 및 사은품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일 브랜드에서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부가가치세(VAT)를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환급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점포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계속 늘고 있다. 올해 1~5월 누계 기준 서울역점, 파주점 은련카드 매출 신장률은 각각 280%, 13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이천점은 4월 대비 5월 방문객이 92%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을 총괄하는 영업3본부장 이장화 상무는 “롯데아울렛 3개 점포가 동시에 CNTA인증을 받음으로써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 명소로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아울렛 전 점포에서 CNTA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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