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밀, 사재기 대응 미흡 구설… 중고 장터서 8종세트 6만원 거래

입력 2014-06-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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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밀

(인스타그램 사용자)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의 '슈퍼마리오' 사은품을 포함한 해피밀 2차 판매가 시작됐지만 사재기를 막지 못해 구설에 올랐다.

16일 프랜차이즈 업계와 시민 제보에 따르면 이날 슈퍼마리오 장난감을 위해 다수의 구매자가 사재기를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100개를 한꺼번에 사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제보도 잇따랐다. 이로 인해 순수하게 슈퍼마리오 장난감 5~8호를 얻으려던 구매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한 구매 희망자는 "눈 앞에서 100개를 사 가는 것을 봤다"며 "사재기 금지 대책도 없었던 맥도날드 한심하다"고 했다. 또 "해피밀은 사실상 어른들의 전쟁"이라고 꼬집은 구매자도 나왔다.

이미 해피밀 슈퍼마리오 장난감을 놓고 재판매 하려는 중고 상인들도 등장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한 구매자는 "첫 런칭이 굉장히 흥하니까 가지고 싶은 사람을 겨냥하고 장사치들이 몰릴 줄이야"라며 "중고거래 사이트에도 이미 올라왔다"고 전했다. 8종으로 이뤄진 세트는 6만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피밀 슈퍼마리오 가장 인기 품목은 5번으로 버섯을 먹어 커진 흰색 마리오가 불 덩어리를 쏘는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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