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호텔킹’이 동시간대 방영되는 경쟁작을 따돌리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0회는 9.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주인 18회 방송분(8.8%)보다 1.0%p 상승한 수치로, 두 자릿수 시청률 재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호텔킹’은 지난 7일 10.4%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호텔킹’ 20회 방송에서는 호텔로 돌아온 아모네(이다해 분)와 차재완(이동욱 분)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모네는 차재완에 “어쩌다 마주쳐도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치면 돼”라고 말했고, 집에 돌아와 이 말을 떠올리던 차재완은 “내가 어떻게 널”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차재완은 백미녀(김해숙 분)의 계략에 속아 쓰레기 더미에서 분투하는 아모네를 발견하고, “내가 꼭 찾아줄게. 네 자리, 그리고 이 호텔”이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