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옌 로벤(30ㆍ바이에른 뮌헨)이 화제다.
로벤은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폰테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네덜란드의 5-1로 대승을 이끌었다.
로벤은 1984년 1월 23일 네덜란드 출생으로 16살 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그로닝겐에 입단해 스타선수로의 꿈을 키워나갔다. 이후 로벤은 네덜란드 최고 명문 구단인 아인트호벤에서 코리안 듀오 박지성ㆍ이영표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로벤이 세계적인 스타가 된 계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입단하면서부터다. 로벤은 첼시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세계적인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발목을 잡혀 탈락했지만 그의 축구 인생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로벤은 월드컵 후 세계 최고의 스타 군단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자신의 축구 인생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벤치에서 앉아 보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원하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고 리베리와 함께 세계를 장악하게 된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를 결승까지 올려놓는다. 비록 스페인에 패했지만 그의 존재감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그리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스페인과 만나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그것도 2골이나 폭발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네티즌은 “스페인ㆍ네덜란드 로벤, 제2전성기다” “스페인ㆍ네덜란드 로벤, 전성기 기량 그대로다” “스페인ㆍ네덜란드 로벤, 이번 대회에서 일 낼 것 같다” “스페인ㆍ네덜란드 로벤, 절정의 골 감각 대단하다” “스페인ㆍ네덜란드 로벤,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뛰던 시절이 생각난다” “스페인ㆍ네덜란드 로벤,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