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개구리
▲하늘색 개구리(사진=부천시 페이스북)
하늘색 개구리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온몸이 하늘색인 개구리 1마리가 나타났다.
하늘색 개구리는 5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알비노(피부의 색소가 적거나 없이 태어나는 돌연변이 증상) 개구리로 희귀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사에 작년에 둥지를 틀었던 흰뺨검둥오리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는데 하늘색 개구리까지 발견되는 걸 보니 부천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니겠냐”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10년 이후 부산 백양산, 강원도 춘천, 충북 충주에서도 하늘색 개구리가 목격돼 주목을 받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색 개구리라니 신기하다” “하늘색 개구리 좋은 징조인가?” “하늘색 개구리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