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가수 백지영이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곱게 늙은 언니들’ 편에 출연해 성형 부위 중 쌍커풀이 마음에 안 든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
백지영은 이날 김성령 강수진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규현 4MC는 출연자들의 미모 순위를 정했다. 1위 강수진, 2위 김성령 3위 백지영을 꼽은 것. 더불어 규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김성령이 백지영 성형했다고 항변했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언니라서 뭐라고 할 수도 없고…”라고 웃음으로 받아쳤다. 평소 가요계의 대 선배로 화끈한 성격을 과시하던 백지영은 이날 48세 언니들 사이에서 막내가 돼 좌불안석하는 모습을 보여 방송에 재미를 부여했다.
규현의 성형 언급에 백지영은 “내가 고치기 전이었으면 이 셋에 끼지도 못했다”며 화끈한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성형이 다 잘되긴 했는데 오버된 부분이 몇 군데 있다. 쌍커풀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성령 백지영 성격 정말 화끈하다” “백지영 솔직함에 김성령의 당당함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백지영은 이렇게 솔직한 점이 매력이다. 여기서 성형 안했다거나 한 군데 했다고 했으면 싫어졌을 것” “김성령 백지영 은근히 잘 어울린다” “김성령 백지영 진짜 솔직한 성격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