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브라질 입성…러시아전 앞두고 전술훈련 돌입 [브라질월드컵D-1]

입력 2014-06-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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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결전의 땅 브라질에서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호가 브라질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해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전지훈련 캠프지인 도스 두 이구아수에 도착했다.

홍명보호는 12일 오전 5시 이구아수 캠프의 전용 훈련장인 플라멩구 스타디움에서 첫 공개 훈련을 시작, 18일 오전 열리는 러시아전에 대비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가나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실수는 있었지만 조직력에서 문제점은 없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러시아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마치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개인적으로 만족한 훈련이었다”며 “지금 선수들의 몸 상태는 90% 이상 올라왔다. 지난 튀니지전을 앞두고 실시하지 않았던 민첩성 올리기 훈련 등 다양한 보강 훈련으로 선수들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축구팬들은 다시 한 번 홍명보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잊을 건 있고 다시 시작하자”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튀니지ㆍ가나전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실전은 다를 거라 기대한다”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마이애미에서의 기억은 잊자”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러시아전에서 일 한 번 내보자”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긴장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어떤 훈련을 할까”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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