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심경고백, 노출 사진 악용에 “나에겐 소중한 스크랩, 이제 그만요”

입력 2014-06-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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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심경 고백

연기자 신소율이 노출 사진 악용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11일 오전 드라마 ‘유나의 거리’로 이슈를 몰고 있는 가운데 란제리 광고 사진이 사용된 것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 놓은 것.

신소율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쭉 참고 기다리다가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글 올린다”며 “상황과 글 내용에 상관없는 과거 사진을 일부러 올리는 일부의 분이 정말 밉고 속상하다. 나한테는 소중한 첫 속옷 브랜드 광고였고 얼마나 자랑스러웠는데”라며 “연관 없는 다른 것들에도 예전 사진들이 계속 올라오는 거… 나나 회사에서나 정말 마음 아프고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에게는 너무 소중한 광고였고 추억으로 스크랩해서 간직하고 있는 그 자료들이 의도와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거 같아서 속상하다. 앞으로 연기로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테니 이제 그만”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신소율은 JTBC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이희준에게 반하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 내용이 이슈화되었고,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 일부 언론 매체에서 네티즌의 이목을 끌기 위해 내용과 상관없는 과거 속옷 화보 사진을 사용했다.

신소율 트위터 내용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신소율 심경고백? 힘내기 바란다. 속옷 화보도 예뻤다” “신소율 심경고백을 하면 또 속옷 화보로 기사 나올 것 같다. 마음 아파도 꾹 참는 게 나을 것 같다” “신소율 마음도 여리구나. 상처가 된 것 같아서 본 사람이 미안하다” “신소율 ‘유나의 거리’ 재미있게 보고, 응원하고 있으니 팬들 보면서 힘내길” “신소율 심경고백에 또 속옷 사진 올라오겠지. 대체 왜 그러지는지”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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