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을 4-0으로 대파한 가나의 크웨시 아피아 감독이 한국을 위로했다.
가나는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조단 아예우(마르세유)의 해트트릭과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의 추가골을 묶어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국을 제압한 가나의 아피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의 공격은 괜찮았지만 수비가 약했다”며 “우리는 기회를 잡았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는 팀이다. 그러나 하지만 뒷공간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란 말로 최근 A매치 2연패를 기록한 한국대표팀에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FIFA(국제축구연맹) 37위인 가나는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G조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