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축구대표 세월호 비유 반성합니다"…네티즌 "진정성 없어보여"

입력 2014-06-10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외수 세월호 곤계란 반성

▲소설가 이외수. (사진=뉴시스)

소설가 이외수가 졸전으로 끝난 축구 국가대표의 가나전을 세월호 침몰에 비유했다 뭇매를 맞고 있다. 정치권을 비롯해 사회곳곳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그였지만 국가적 재난을 비유한 것과 관련해 비난이 커졌고 결국 사과의 뜻을 밝혔다.

10일 오전 이외수는 축구 국가대표 가나전 종료와 함께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에 침몰, 축구계의 세우러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 비난이 이어졌다. 세월호와 비교한 것과 관련해 적절하지 못한 비유였다는게 이유다.

이외수는 굽히지 않았다. 이어 트위터에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인데 난독증 환자들이 많다. 게다가 반이상이 곤계란들"이라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비난은 그치지 않자 이외수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어 "비유가 적절치 않았다는 의견이 많아 원문 지운다. 반성한다. 세월호는 우리들의 폐부를 찌르는 금기였다"고 해명했다.

이외수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외수 아저씨 이번은 실수하신거" "이외수 평소와 달리 왜 그랬데?" "이외수는 물론이고 세월호 관련해서는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이외수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부족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인천 미추홀구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90,000
    • +11.4%
    • 이더리움
    • 4,702,000
    • +6.36%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7.93%
    • 리플
    • 867
    • +6.25%
    • 솔라나
    • 311,000
    • +6.91%
    • 에이다
    • 860
    • +5.78%
    • 이오스
    • 811
    • +1.12%
    • 트론
    • 234
    • +2.63%
    • 스텔라루멘
    • 161
    • +7.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50
    • +8.58%
    • 체인링크
    • 20,720
    • +4.91%
    • 샌드박스
    • 428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