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사진=지큐 코리아)
주원이 뮤지컬 무대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0일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는 주원의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
주원은 인터뷰에서 "뮤지컬 무대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드라마나 영화를 하면서 무대에도 서는 사람이라는 데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큰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주원은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던 때를 떠올리며 "데뷔를 뮤지컬로 했다. 처음 무대에 섰을 때와 연습에 어떻게 임했는지를 확실히 기억한다. 대본을 미친 듯이 파고 들었고, 절박했으며 정말 즐거웠다. 이번 '고스트'도 진짜 열심히 했다. 그때의 모습이 다시 나왔다"고 전했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는 주원은 "스타와 배우 둘을 동시에 가지면 제일 좋겠지만 두 가지 중 무엇을 고를 것이냐고 묻는다면 배우를 고를 것이다"며 "늘 일상의 언어로 툭툭 대사를 소화하면서도 그 안에 삶과 캐릭터를 담는 선생님들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주원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각색한 뮤지컬 '고스트'에서 남자 주인공 샘을 연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