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한국이 가나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상대 미드필더인 조르당 아예우(마르세유)에게 실점해 0-1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박주영(아스널)을 놓고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을 배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주장 구자철(마인츠)가 맡았고 중앙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콤비가 위치했다.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과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측면 수비를 담당하고 곽태휘(알 히랄)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센터백으로 출장했다. 골문은 정성룡(수원 삼성)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구자철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가나 수비수 몸에 막혔다.
이후 단 한 번의 역습이 상대에게 골을 허용했다. 전반 10분 한국 진영에서 김창수의 실수를 틈타 올라온 크로스가 상대 선수에게 흘렀고 아예우가 이를 차분하게 슛으로 연결해 한국의 골문을 갈랐다.
전반 20분 현재 한국은 가나에 0-1로 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