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가나전 중계보자”, KBS2 온에어 등 실시간TV ‘후끈’

입력 2014-06-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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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축구대표팀(사진=뉴시스)
가나전 중계 KBS2 실시간TV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 가나 평가전이 10일 오전 8시 KBS2로 생중계된다.

오전 8시, 출근길 생중계인 탓에 축구 팬들의 애가 끓고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모바일로 가나전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

가장 손쉬운 방법은 KBS2 온에어 시청이다. 때문에 10일 오전 8시 현재 KBS2 검색으로 인터넷 검색으로 KBS2가 급상승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티빙, 곰TV 등 실시간TV도 인기다. 보다 안정적으로 가나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발생한다.

출근길 가나전 중계 시청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시청자들은 “하필 출근 시간에 가나전 중계를 한다. 아쉽다” “가나전 중계 보고 싶은데, 실시간TV 모바일 시청 해야겠다” “KBS2 온에어는 소리만 들리는 듯” “실시간TV 미리미리 결제해 놓을 걸” “가나전 중계…이런 날은 출근 시간 늦춰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을 앞둔 상황에서 최종 리허설이라는 점에서 여느 평가전과는 다르다. 홍명보 감독은 가나전을 앞두고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가나와의 평가전이지만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가상의 상대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회 이전 마지막 평가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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