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농구선수 김민구(23ㆍKCC)가 교통사고로 고관절과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구는 7일 오전 자가용 운전 중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 현재 정밀진단을 받고 있다.
진천선수촌에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합숙훈련에 참여 중이던 김민구는 신장 190㎝ 체중 78㎏으로 지난 시즌 프로농구에 새바람을 몰고 온 스타플레이어다.
삼일중학교와 삼일상고-경희대를 거쳐 지금은 KCC에서 활동 중이다. 2011년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올스타전에서 MVP로 선정됐고, 2012년 같은 대회에서 기록부문 스틸상과 비계량부문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다.
2011년 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3년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특히 김민구는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맹활약해 아시아 베스트5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회 3위에 올려놨다. 올해 스페인 농구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땀을 흘리던 참이었다.
김민구의 교통사고 고관절 부상 소식을 접한 농구팬들은 “김민구 고관절 부상 너무 안타깝다” “김민구 고관절 부상, 큰 부상 아니길” “김민구 고관절 부상, 이럴 수가… 빨리 일어나라” “김민구 고관절 부상, 하루 빨리 회복됐으면” “김민구, 고관절 부상, 큰 부상 아니라고 믿어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