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MBC, KBS, SBS)가 발표한 6ㆍ4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10% 넘게 앞섰다.
공중파 방송 3사는 ‘공동 출구조사 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4일 지방선거 본투표일에 맞춰 실시한 출구조사 내용을 오후 6시에 KBS, MBC, SBS가 동시에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 후보가 40.9%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용린 후보는 30.8% 고승덕 후보는 21.9%를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상면 후보는 6.4% 득표에 그칠 것으로 나왔다.
사전투표분이 제외된 이번 출구조사에는 적극적인 투표층의 표본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지난 대선 때보다 조사 표본이 2배 가까이 늘어 신뢰도가 높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