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크리스탈이 언니 제시카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3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을 통해 첫 방송된 '제시카&크리스탈'에서는 이른바 '정자매'로 통하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일상 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탈은 제작진으로부터 "언니 제시카가 시집가면 어떨 것 같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크리스탈은 "그러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갑자기 쿠션을 얼굴에 대며 눈물을 보였다. 크리스탈의 뜻밖의 행동에 놀란 제시카 역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어 마음을 추스린 크리스탈은 제시카를 향해 "언니 시집가지마"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시카는 "너도 하지마"라고 말한 뒤 이어 "계속 노처녀로 살아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시카&크리스탈'을 통해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대화를 접한 네티즌은 "'제시카&크리스탈' 정말 우애깊은 자매지간인 듯", "'제시카&크리스탈' 시집가지 말란 말...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제시카&크리스탈' 서로 시집 안가면 그냥 둘이 살아야 할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