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브로드웨이 공연실황 상영회가 성료됐다.(사진=두 도시 이야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브로드웨이 공연실황 상영회가 성료됐다.
2일 '두 도시 이야기'의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공연실황 상영회가 서울 대한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상영회는 오는 25일부터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 올리는 '두 도시 이야기'의 주연을 맡은 이건명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서범석, 한지상, 정동하, 소냐가 참석했다.
사전 응모로 선정된 200명의 팬들에 응원에 힘입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드니 칼튼 역의 한지상 배우의 뮤직 넘버 'I can’t Recall'의 후렴구와 다네이 역의 정동하의 노래를 깜짝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두 도시 이야기'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진행되었던 이번 상영회는 브로드웨이 현장감을 대형스크린 통해 고스란히 전달하며 2014년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처음 인사하는 자리였다.
한편 왕용범 연출의 손을 거쳐 재탄생되는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을 각색한 뮤지컬이다.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넘나드는 가운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