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지성 프렌즈(JS프렌즈)가 성공적인 경기를 마쳤다.
박지성 프렌즈는 2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안 드림컵 박지성 자선경기서 인도네시아 올스타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 프렌즈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잔루카 잠브로타,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김상식, 황진성과 ‘런닝맨’ 멤버 이광수 등이 선발 출격했다.
특히 후반 35분에는 한국의 레전드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교체 투입돼 박지성과 차범근이 한 무대에서 뛰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만들어졌다.
박지성 프렌즈는 전반 10분 정대세가 아크 서클 근처에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올스타의 반격으로 2분 만에 네스탈루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인도네시아 올스타의 소피안이 전반 40분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박지성 프렌즈는 이후 2-2로 균형추를 맞췄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올스타는 탄탄이 전반 추가시간 이정수 등 박지성 프렌즈의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한골을 추가하며 3-2로 앞섰고, 결국 인도네시아 올스타의 승리로 돌아갔다.
네티즌은 “박지성 자선경기, 인도네시아가 이겼네”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과 박지성을 한자리에서 보다니” “박지성 자선경기, 멋진 경기 감사” 등 반응을 보였다.